K패스? 기후 동행카드? 나에게 맞는 카드는?
2024년, 국토 교통부는 K-패스와 기후 동행카드 정책을 각각 5월과 1월 27 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년과 서민층 등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취지 하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 혜택을 다양하게 누리기 위해 새로 시작되는 K 패스와 기후 동행카드의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패스 [2024년 5월 시행예정]
수도권과 전국 17개 시도 포함 (월 15회~60회 제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을 통행하시는 분에게 추천
수도권 3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의 시내버스, 지하철 외 광역버스, GTX 같은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그 달의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달에 한급받는 교통카드입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은 20%, 청년층 (19~34세)은 30%, 그리고 저소득층은 53% 로 책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제한횟수가 월 최대 60회 까지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K 패스를 이용하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각각의 지차체에서 주는 혜택이 더해지는데요, 경기도에서는 The 경기패스로 월 60회 초과분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수도권 K-패스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만 35세~39세 까지 청년층 기준이 적용되어 30% 환급이 가능해지고, 인천에서도 인천 I-패스로 청년기준에 만 35세~39세가 포함되고 월 60회 초과분까지 환급되며, 만 65세 이상 인천시민은 혜택이 추과되어 30% 환급을 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K-패스 신청방법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 패스 누리집이나 K패 모바일 어플리캐이션을 통해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K패스와 현재 시행중인 '알뜰교통카드'를 비교하자면 '알뜰교통카드'는 이동거리를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이어서 매번 출/도착을 기록해야했었지만 K-패스는 지출금액에 따라 환급되므로 이동거리기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2024년 1월 27~6.30 시범사업, 2024년 7월 본격시행]
서울지역에 한함 (무제한), 서울시 내에서만 통행하시는 분께 추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 (서울시내 전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따릉이, 리버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광역버스 이용자는 카드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 카드에는 서울시 대여 자전거인 따릉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는데요, 따릉이를 포함 시 월 6.5만원, 그리고 따릉이 제외 시 월 6.2만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권종을 선택하면 사용 기간인 30일 동안은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 혜택에 청년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만 19~34살 청년들은 6만원대 대신에 월 5만 8000원대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염두해 주셔야 할 점은 지하철의 경우,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되고 또한 버스의 경우,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안에서도 기후 동행카드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K-패스나 The 경기패스, 그리고 인천 I-패스와는 다르게 이용자가 사전결제를 통해서 카드를 구매한 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시고 계좌를 등록한 후 계좌이체방식으로 충전 후 이용하실 수 있고, 그 외 IOS 기반 휴대전화에서는 실물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방법 및 사용법은 T-money 웹페이지에 가셔서 확인하세요! https://pay.tmoney.co.kr/ncs/pct/tmnyintd/ReadClmtAcmpCard.d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