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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각막염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by 올유워너노우 2024. 2. 6.

헤르페스 각막염 (Herpes Keratitis)이란?

헤르페스 각막염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가 눈의 각막에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눈 질환입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는 입술 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지만, 이 바이러스가 눈을 침범하게 되면 헤르페스 각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후 체내에 휴면 상태로 존재하다가 여러 이유(스트레스나 질병)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거나 자외선 노출이 심하게 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으로 입술에 생긴 단순 포진을 만 진 다음 눈을 만지거나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나 기침에서 나오는 비말을 통해 눈에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안구통증: 헤르페스로 인해 염증이 생긴 각막 때문에 갑자기 눈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과 함께 이물감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 불편감은 바이러스로 인한 자극과 각막의 염증반응 때문입니다. 
눈 충혈: 헤르페스 각막염의 초기 징후 중 하나는 영향을 받은 눈의 충혈입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은 영향을 받은 부위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눈에 띄는 발적을 초래합니다. 
과도한 눈물과 분비물: 헤르페스 각막염 환자는 종종 과도한 눈물을 경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영향을 받은 눈에서 분비물이 나옵니다. 찢어짐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극과 염증에 대한 반응입니다.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점액을 포함할 수 있고, 이 분비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빛에 대한 민감성(광선공포증): 광공포증, 즉 빛에 대한 민감성은 헤르페스 각막염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염증이 생긴 각막은 빛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에 낮에 밖에 나가면 햇빛 때문에 제대로 눈을 뜨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흐릿한 시야: 각막에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있으면 각막의 모양과 투명도가 변하여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심각도가 다양할 수 있으며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및 예방법

헤르페스 각막염의 진단은 fluorescein이라는 염색약을 각막에 떨어뜨려 밝은 빛을 비추어 양치류 잎 같은 모양이 나타나면 진단 확정을 하게 됩니다. 헤르페스 각막염은 빨리 퍼지는 바이러스의 성질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치료옵션은 항바이러스 약물의 사용입니다. 헤르페스 각막염 자체가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트리플루리딘 점안액이나 간시클로비르 점안겔 등의 항바이러스 약들이 사용됩니다.  또한 아시클로비르나 발라시클로비르를 경구복용할 수 있고 아시클로비르를 정맥주사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항바이러스 약물 외에도 통증과 각막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 일부 경우에는 심한 염증을 줄이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안약이 처방될 수 있지만, 부작용인 안압상승과 백내장 때문에 단기간 처방을 받으시게 됩니다.  또한 시클로펜톨레이트, 아트로핀 또는 스코폴라민과 같이 동공을 확장시키는 점안액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  각막의 심한 손상으로 인한 상당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경우 각막이식까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각막염의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올바른 손 위생입니다. 특히 얼굴이나 잠재적인 바이러스 원인을 만진 후 비누와 물로 정기적으로 손을 씻으면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사용하면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명상이나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이나 이 감염으로 인해 헤르페스 각막염이 생겼던 분들의 경우,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상태에 대해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 또는 수술 절차 중에 적절한 예방 조치와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